눈곱만큼 후원하는 소위 후원자 입니다.
오늘 마리스타 이름으로 보내주신 카드를 받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정말 눈곱만큼 후원하는데 카드 안에는 사랑이 가득 담긴 감사인사였습니다. 세속에서 세속인으로 살고 있는데 이런 후원사업에 눈곱만큼 참여함으로써 저의 삶과 인격이 조금이나마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읽으면서 곧 퇴직을 앞두고 있지만 이 후원만큼은 계속 유지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신앙심도 없는 저이지만 크리스마스를 맞아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특별히 이용철 도밍고 수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